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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이야기

천연보석 연중기획(3) 칼세도니(Chalcedony) 2015-02-06



칼세도니(Chalcedony)는 토르말린이나 쿼츠같이 다양한 변종을 가지고 있는 보석 중의 하나이다. 칼세도니의 변종에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호주비취(Chrysoprase)를 비롯해 아게이트, 오닉스, 재스퍼, 커넬리온 등 다양한 색상의 변종이 존재한다.

칼세도니 중 블러드스톤은 3월의 탄생석이기도 하다. 그러나 대부분 불투명이거나 아투명 보석인 칼세도니 중 보석용으로 사용되는 보석은 그리 많지 않다. 
최근 몇년동안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블루 칼세도니와 90년대 중반까지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크리소프레이즈(일명 호주비취) 그리고 오닉스라 불리는 블랙 칼세도니 등이보석용으로 사용된다. (실제로 오닉스는 흰색과 검은색이 번갈아 보이는 칼세도니를 말하며 주로 까메오 재료로 사용된다)

특히 로즈쿼츠, 핑크 오팔, 밀키 아쿼머린, 크리소프레이즈 등과 함께 파스텔 색상의 보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블루 칼세도니(Blue Chalcedony)는 처음 발견된지 채 5년이 안되는 신생 보석이다. 이전만 해도 시중의 블루 칼세도니는 일단 염색 처리된 것으로 밖에 통용되지 않았다. 현재 블루 칼세도니는 터키에서 생산된다. 색상은 엷은 청색에 라벤다 제이다이트와 흡사하다.

◆ 오닉스 (Onyx)

주얼리 디자인의 컬러는 검정을 바탕으로 할 때 선명하게 보이고, 항상 흑백은 조화를 이룬다. 좋은 주얼리의 블랙바탕은 상질의 조직과 검정색을 가진 칼세도니의 오닉스를 사용한다. 오닉스는 종종 검정 바탕에 흰색의 밴드나 띠를 나타내기도 한다. 층이 나타나는 오닉스는 까메오로 조각할 수 있다.

배경색으로 사용할 때 검정 오닉스는 더욱 빛난다. 좋은 결정조직은 조각하는데 이상적이며 오늘날 세공인들이 좋아하는 재료가 된다. 오닉스는 아르테코디자인에서 조각된 수정이나 어두운 레드의 루비를 돋보이는 포일로 사용되었다. 또한 마카사이트 주얼리로도 인기가 있다. 붉은갈색과 흰색의 오닉스는 사도닉스로 알려져있다.

◆ 아게이트 (Agate)

다양한 색과 조직에 층을 가진 칼세도니 아게이트는 천연의 어떤 보석보다 독특한 줄무늬를 가졌다. 각각의 아게이트는 모암의 구멍을 메우면서 형태가 이루어진다. 결과적으로 아게이트는 나이테와 같이 밴드를 가진 둥근 덩어리로 나타난다. 그 밴드는 때때로 눈이나 가리비로 또는 수지상 나무의 풍경처럼 보이기도 한다.

고대 아게이트는 행운의 돌, 부적으로 가치를 가지고 있었다. 이것은 갈증을 없애고 열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여겨졌다. 르네상스시대 유럽 왕족 사이에는 아게이트 그릇 수집이 일반화 되었고 루브르를 포함한 유럽의 많은 박물관에 전시가 되어있다.

◆ 블러드스톤 (Bloodstone)

그린 재스퍼에 산화철성분의 적색반점이 나타나는 블러드스톤은 고대 보물로 여겨지며 오랫동안 3월의 탄생석이었다. 이 매력적인 칼세도니는 과거 태양이 반사되는 모습으로 묘사돼 헬리오트로프(Heliotrope)라고도 불렸다. 아마도 보석모양이 바다에 반짝이는 석양의 모습을 연상시켰던 것 같다.

중세기독교인은 종종 블러드스톤을 십자가상과 순교자를 새기는데 사용했고 또한 순교자의 돌로 불렀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발에서 떨어진 피가 그린재스퍼에 자욱을 남긴 것이 최초 블러드스톤의 기원이라고 한다. 조각된 독일 황제 루돌프2세(Rudolf ll)의 아름다운 블러드스톤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블러드스톤은 인도, 호주, 미국에서 산출된다.

◆ 재스퍼 (Jasper)

재스퍼는 다양한 색의 밴드와 모양을 만들어내는 광물들이 결합되어 있는 칼세도니와 미정질 구조의 관상용 돌이다. 고대에 인기 있었던 보석으로 재스퍼의 이름은 히브리어, 아시리아, 페르시안, 그리스와 라틴어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재스퍼는 그 모양에 따라 이름이 지어진다. 가장 인기있는 랜드스케이프재스퍼는 돌 위에 작은 세상을 보여준다. 그밖에 무늬에 따라 픽쳐재스퍼, 레퍼드스킨재스퍼 등 으로 다양하게 묘사된다. 



*출처-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