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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이야기

천연보석 연중기획(2) 수정(Quartz)(2) 2015-02-06

천연보석의 사용이 보편화 되고 다양화 되면서 국내 시장에도 유색보석 시장의 저변이 크게 넓어지고 있다. 통계가 뒷받침된 것은 아니지만 국내외 정황으로 볼 때 앞으로 유색보석은 더욱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인조보석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국내 제조업체들에게 천연보석이라고 하면 막연히 비싼 것으로 간주되어 아예 시도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난 시간에 소개된 자수정, 시츄린, 아메츄린을 제외한 수정(Quartz) 중에도 대량생산 공장에도 적합한 보석들이 있다. 특히 로즈쿼츠야 말로 가격에 비하여 가치와 만족도가 극대화 되는 보석이 아닐까 생각한다. 

풍부한 생산량, 대량생산이 가능한 규격사이즈, 그리고 다양한 형태, 인조보석과 비교해도 대등한 저렴한 가격, 파스텔 톤의 품격... 로즈쿼츠는 블루 캘세도니 등과 함께 이태리 명품 브랜드들도 자주 사용하는 몇 안되는 수정류의 보석이다. 특히 보석쇼에서 개당 가격이 1달러 수준의 가격에 다양한 형태의 로즈쿼츠를 규격사이즈로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 몇년새 국제적으로 인기를 얻은 보석이 레몬색 쿼츠이다. 국제적인 상업명은 레몬 시츄린으로 불린다. 이 연녹색의 수정은 사실은 토파즈와 같이 방사능 처리에 의해 만들어 진다. 앞서 지난호에 시츄린 또한 현재는 대부분 갈색 연수정이나 자수정을 열처리해서 만들어 진다고 전했다. 이 레몬시츄린은 올해 유행을 예고하고 있는 보석이기도 하다. 

이태리 Marco Bicego사는 “18K 골드에 매치시킨 레몬 시츄린은 봄 시즌 패션의 잔잔한 톤과 직물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또한 스키니 바지와 여성스러운 원피스에도 잘 어울린다”며, 올봄에 큼직한 반투명 보석을 사용한 칵테일 반지가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몬 시츄린 또한 매우 저렴한 보석에 속한다. 

이밖에도 수정에는 무색의 백수정(Rock Crystal), 갈색의 연수정(Smoky Quartz), 침수정(Rutilated Quartz), 토멀리네이트 쿼츠(Tourmalinated Quartz), 캐츠아이 쿼츠(Cat’s eye Quartz), 호안석(Tiger’s Eye), 매안석(Hawk’s eye)등이 있다. 

그러나 이들 수정들은 앞서 언급한 자수정, 시츄린, 로즈쿼츠, 레몬시츄린 등에 비해 상업성이 떨어진다. 


*출처-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