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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이야기

진주 트렌드 바로크(Baroque)로 간다 2015-02-06

 



과거에 바로크 진주는 그 울퉁불퉁한 형태로 인해 값싼 상품으로 여겨져 시장을 찾지 못하고 쓰레기통에 버려지곤 했다. 하지만 바로크 진주를 내다 버렸던 사람들은 이를 다시 찾고 싶어질 것이다. 바로크 진주가 귀한 상품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모든 진주 주얼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은 진주 양식과정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취향을 발전시키기에 이르렀다. 사이즈와 칼라를 완벽하게 매치시킨 화이트-라운드 진주 비드는 영원한 클래식으로 남을 것이다. 동시에 패션을 앞서가는 소비자들은 새삼 바로크 진주의 천연의 형태와 사이즈, 즉 그 독특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기에 이르렀다. 

초벌 커팅한 보석이나 형태만 잡은 금과 마찬가지로 바로크 진주는 전통적인 라운드 진주보다 훨씬 대담한, 촉각으로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만들어 낸다. 바로크 진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미 전통적인 진주 주얼리를 모두 갖춘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선택권이 생겼다. 

비대칭적, 유기적인 이 바로크 진주는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알맞은 보석이다. 지구 상에 완전히 똑 같은 두 개의 바로크 진주는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미니멀리즘이 패션의 화두로 떠오르는 동안은 알사탕만한 크기로 큼지막한 장신구가 될 수 있는 아름다운 바로크 진주 주얼리야말로 시선을 주목시킬 수 있을 것이다. 

개성이 뛰어난 바로크 진주 주얼리는 현재 패션을 주도하고 있는 조용하고 미니멀한 패션과 완벽한 대조를 이룬다. 

David Yurman, Roberto Coin, Damiani와 같은 패션 디자이너들이 바로크 진주 주얼리를 이용한 컬렉션을 제작했으며 많은 디자이너들이 이 트렌드에 동참할 기세다. 

최근에 다양한 바로크 진주, 즉 남양, 타히티, 아코야, 담수 바로크 진주 등이 뉴욕 및 라스베가스 등에서 개최된 패션쇼 무대에서 소개되었는데 이 작품들은 놀라우리만큼 다양해서 소비자가 어떤 예산을 세우고 있든지 구매 가능한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 바로크 진주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라운드 진주보다 낮지만 현재 점차 가격이 높아지고 있다. 

초커 길이의 커다란 바로크 진주 비드는 광택이 있으면서도 샤프하고 펑키한 멋스러움을 만들어 내며 블랙 원피스나 정장에 잘 어울린다. 60cm 이상의 긴 비드 목걸이는 팔랑이는 긴 라운드 비드 목걸이보다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최근에는 바로크 진주를 옐로우나 로즈 골드 체인에 칼라풀한 보석과 함께 매치시켜 아주 긴 목걸이 혹은 빕 스타일(턱받이처럼 폭이 넓은 스타일) 목걸이로 만들거나 여러 줄 목걸이로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주얼리는 드레시한 옷차림은 물론 심플한 티셔츠와 진에 착용했을 때도 착용자의 매력을 더해줄 수 있다. 

한 개의 바로크 진주를 시선을 끄는 드롭 귀고리 또는 펜던트로 만들어 하늘하늘한 원피스 또는 로맨틱한 주름 많은 블라우스에 착용해도 좋다. 그러나 아주 독창적인 디자이너라면 바로크 진주를 동물 혹은 기타 문양을 표현하는 데 사용하여 이 진주의 천연적인 형태를 살리려 하지 않을까? 


*출처-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