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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이야기

Van Cleef & Arpels (반클리프 & 아펠스) 2015-02-27

" Van Cleef & Arpels (반클리프 & 아펠스) "


반클리프와 아펠스 보석상은 백년전 개업한 이래 혁신적이면서 아름다운 보석 대작들을 연이어 발표해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해왔다.

19세기말, 반클리프와 아펠스는 현대적 생활감각에 맞춘 조형미를 추구하는 선구자적 위치로 당대에 최고의 보상이 된다. 인비즈블(invisible) 셋팅(난집이 위에서 보이지 않게 셋팅하는 방법) 기술의 개발과 다용도 사용할 수 있는 보석의 등장 그리고 미노 디에르라고 알려진 우아한 클러치 금지갑으로 대표되는 반클리프와 아펠스의 환상적인 작품들은 그 시대에 가장 패션감각이 뛰어난 상류층에게 애용되었다. 반클리프와 아펠스는 1896년에 결혼했다.

보석 무역업을 하고 있던 아펠스의 가족들은 두 사람의 만남을 축복하였고 알프레드 반클리프는 처남들인 샤를르와 쥴리앙, 루이 아펠스와 회사를 차렸다. 1906년 이 회사는 파리 방돔가 22번지에 반클리프와 아펠스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마자 고급 의상과 보석을 구입하려고 파리로 몰려든 러시아 귀족들과 미국의 부자들에게 크게 환영을 받았다. 사치가 극에 달하던 이 무렵에 무용수들에게 던지는 꽃다발 속에 가끔씩 루비가 숨겨져 있기도 했다.

다이아몬드는 맥심가 사람들의 양말끈 매듭을 장식할 정도였다. 반클리프와 아펠스는 벼락성공하자마자 부자 고객들이 모여 사는 리비에라와 비아리츠, 비시 등지의 해변 리조트에도 가게를 냈다. 도비유 해변가에 새로 문을 연 이 가게들은 슬라보리진 대공(大公)과 인도부자 라자 그리고 수많은 귀족들과 화가, 정치가들이 단골 손님이 되면서 날로 번창했다.

1925년 반클리프와 아펠스는 아르데코 운동을 출발시켰던 파리 공예 작품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했다. 이 기하학적 작품들이 대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활짝 핀 꽃 모양의 브로치가 각광을 받았다. 두 송이 장미인데 한 송이는 다이아몬드로 또 한 송이는 루비로 만들었다. 잎사귀와 줄기는 에머랄드로 가장자리는 검은색 에나멜로 장식했다.

* 자료제공 : 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