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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이야기

“명품” 우리는 어디쯤일까? 2015-02-13

“명품” 우리는 어디쯤일까? 

‘명품’이란 말이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단지 뛰어난 물건이나 작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최신의, 세련된, 고급스런 ,가치있는 사람을 표현하는 상징적인 단어가 되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대학생들 사이에 명품소비 열풍이 불면서 새로운 대학문화의 주인공으로 ‘명품족’을 가리킨다. 

이들은 고가의 수입 정장이나 가방류, 구두, 주얼리 등의 명품소비를 일상화하여 그들의 정체성을 찾는다.

원래 미국에서는 명품소비를 통해 귀족과 부유층의 소비행태를 모방하는 고소득 여피족들을‘명품족’으로 일컫는다. 
이토록 국적을 불문하고 혹은 지갑 속내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을 유혹하는 그 이유가 무엇일까 ? ... 
주얼리 명품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불가리는 1879년 그리스인 소티리오 불가리(Sotirio Bulgari)가 이탈리아로 건너와 

은제품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시작된다. 

그후 20세기 전반에 당시 주류에서 벗어난 컬러 콤비네이션에 무게중심을 둔 독특한 디자인과 소재개발로 

1970년대 당대 패션 중심지 뉴욕 5번가에 해외 첫 매장을 오픈하면서 세계인의 명품으로서 자리를 잡았다. 
또 하나의 명품 페레가모는 1923년 LA의 신발가게로 시작되었다. 

페라가모에 대해 얘기하자면 오드리 헵번과의 특별했던 인연을 빼놓을 수없다. 영화 사브리나에서 유명해진 

사브리나 룩은 사브리나 팬츠와 페라가모가 오드리를 위해 만든 플랫 슈즈의 합작품. 

오드리헵번의 우아함과 산뜻함을 그대로 담고있는 오드리 슈즈는 오늘날까지도 하나의 패션아이템으로 그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요즈음 TV속의 여자 연예인들을 보면 국내 브랜드의 주얼리를 착용한 경우를 많이보게 된다. 

물론 하나의 마케팅으로 주얼리를 드라마나 영화의 중심 매개체로 쓰이는 경우도 볼 수 있고 

유명 연예인을 그 주얼리 브랜드의 모델로 일반 광고나 잡지 같은 대중매체를통해 활동 하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일정도로 활발하다.

그에 맞게 주얼리 자체를 보았을때도명품의 디자인이나 기술적인 면에서 덜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 

우리의 제품에서도 각자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남다른 스톤에 남다른 컷팅을 한다던지 프레스와 같은 기계를 이용해서 

혁신적인 중량과 강도 높은 금속, 깔끔한 형태를 만들어 내고 있다. 

명품이란 의미가 어느날 어느때 만들어진다는 생각보다 단지 우리에게 지금 명품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역사가 되기위한 시간과 그 주얼리 이미지를 가장 완벽하게 알릴 오드리헵번과 같은 모델을 만들어낼 수있는 

문화 경제적인 분위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명품 단어만으로도 지갑을 펼치는 고객보다는 

그 디자인과 기술과 기획 그 모든걸 존중해주고 가치를 소유할 수 있는 고객이 필요한 것이란 생각이든다. 

/ 디자인 스튜디오 “드미르” 대표 
* 자료제공 : 귀금속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