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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이야기

귀금속의 가공 (반지 - 가락지) 2015-02-04

*귀금속의 가공 
반지는 장신구 가운데 가장 많이 착용되고 있으며 가장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현재 착용되고 있는 반지 중 귀금속으로만 만들어진 반지는 약 20%정도를 차지하고, 약 80%정도는 보석과 함께 조화있게 제작되고 있다. 반지의 종류는 크게 보석을 주제로 하여 만들어지는 보석반지와 디자인을 주제로 하고 보석이 보조 역할을 하는 패션 반지로 구분할 수 있다. 반지의 구조는 크게 중심보석(Main-Stone), 보조석(Side-Stone),팔(고리), 어깨(보조걸이), 허리, 손가락 넣는 부분(Ring)으로 구분한다. 여기에서는 반지 중 가락지의 가공단계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가락지의 가공단계는 다음과 같다. 
* 가락지의 가공단계 
1. 용해작업 
2. 골판쇠 작업 
3. 벼림작업 
4. 골쇠작업
5. 반지형태 작업 6. 끝손질 작업 

1. 용해작업 
귀금속을 용해할 때는 보통 가스로, 또는 전기 저항로를 사용한다. 용해 도가니는 용해 금속이 많을 경우 흑연 도가니에서 용해하고, 소량일 경우에는 접시 모양의 백도가니를 사용한다. 도가니를 사용할 때에는 사용하기 전에 백도가니의 경우 내부를 붕사로 고르게 피복시켜 사용하고, 흑연 도가니는 열처리를 하여 사용하는 것이 용해시나 도가니의 수명에 도움이 된다. 비교적 큰 도가니를 사용하여 용해할 때에는 합금재료를 넣은 다음 그 위에 탄소분말과 붕사분을 혼합하여 금속표면을 덮은 후 가열한다. 금속을 용해할 때 첨가하는 붕사의 역할은 용해금속의 표면을 덮어줌으로써 산소의 침투를 막아주는 것이다. 그리고 산화된 금속을 용해할 때 금속표면을 청결하게 해주는 작용도 한다. 탄소분말의 사용은 산소가 금 또는 은 속으로 용해 흡수됨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 탄소분말의 사용은 금속을 가열하기 전에 첨가하지 않으면 효과를 기대할 수가 없다. 동 또는 은이 혼합된 합금일 경우에는 탄소분말을 넣어도 산소를 흡수하게 되므로 반드시 탈산제를 사용해야 한다. 금합금의 탈산에는 인동을 사용하되 합금할 금속의 총중량의 0.2~0.3%를 가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2. 골판쇠 작업 
골판쇠를 수평으로 놓고 골판쇠 내부에 불순물, 특히 봉사가 없도록 한다. 반드시 먼저 골판쇠를 예열하고 왁스를 흘려서 넣어두면 용해된 금속을 부을 때 금속의 표면이 깨끗하고 잘 흐르게 된다. 용해하고자 하는 금속을 접시도가니 밖으로 나가지 않게 작게 잘라서 넣고 봉사를 뿌려서 토치로 용해한다. 용해된 금속의 표면이 맑은 유리막과 같이 되었을 때 흑연막대나 나무젓가락으로 휘저어주면 탈산작용을 하게 되고. 용해금속에 포함되어 있는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다. 이때 필요이상의 높은 온도나 시간을 끌면 가스를 흡수하거나 금속 감량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용융된 금속이 담긴 도가니는 긴 핀셋이나 집게로 집어 들고 도가니를 토치로 계속 가열하면서 미리 준비한 골판쇠로 가져가 도가니의 한쪽을 골판쇠에 대고 용융된 금속을 흘려 붓는다. 용융된 금속이 골판쇠에서 완전히 굳어지면 물에 냉각시키고, 다시 500~600도로 가열하여 금속표면의 왁스 성분을 제거하고 단조 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 

3. 벼림작업 
벼림작업시 사용되는 망치는 벼림망치와 왜망치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일감을 길게 늘리는 데는 벼림망치를 사용하고, 판재로 넓게 넓히는 데는 왜망치를 사용한다. 벼림 작업할 때는 일감을 모루면에 밀착시켜 망치질하여야 일감이 튀지 않고 미끄러지지 않아 바르게 벼림이 된다. 일감은 자주 열풀림하지 않으며 일감이 경화되어 늘어나지 않고, 균열이 생기며, 작업이 용이하지 않다. 가락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각재로 벼림하여 골쇠작업을 하든가, 또는 반원의 형 압연기에 통과하여 반원봉을 만들고 다듬어서 가락지를 만들기도 한다. 

4. 골쇠작업 
골쇠의 파진 흠의 형태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의 선재를 만들어 쓸 수 있으며 다듬질의 효과까지도 아울러 얻는다. 선재는 아주 단순한 봉이지만 이것을 가공하기에 따라 여러가지 다양한 아름다운 형태로 변형할 수 있다. 골쇠작업시 골쇠, 일감망치는 반드시 수평을 이루어야 하며, 망치와 일감의 위치는 골쇠의 중심부에서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일감은 500~600도의 온도로 자주 열풀림하여 주며 작업한다. 

5. 반지형태 작업 
고리(지환)를 제작할 때는 지름에 따라 원주의 길이가 달라지므로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하여 원주의 길이를 구한다. [원주의 길이 = 지름 * 3.14 = (바깥지름 - 두께) * 3.14 = (안지름 + 두께) * 3.14] 원하는 반지 호수의 길이에 맞추어 자르고 잇는점을 줄질하여 지환봉에 대고, 나무망치나 가죽망치를 사용하여 일감의 표면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여 형태를 둥글게 말아준 다음 잇는점을 정확히 맞춘다. 잇느점 땜을 정확히 하고, 땜이 된 일감을 산처리한 후 정확히 땜이 흘렀는지 검사하고 일감표면에 여분의 땜이 흘렀을 때 줄질하여 제거한다. 


6. 끝손질 작업 지환봉에 끼우고 가죽망치나 나무망치로 두들겨 정해진 반지 호수에 맞추고 고운줄로 마무리 작업을 한다. 갈기를 사용하여 갈기 작업하여 정해진 중량을 정확히 맞추고, 광쇠를 사용하여 금속의 마찰에 의한 광택 작업을 한다.